안드로이드

Life 2010. 10. 4. 19:09



 과거 PDA에서 불편하였지만 휴대가 가능한 PIMS의 매력을 크게 느끼고, 활용은 잘하지 못하였었지만 Windows Mobile (이하 WM) 의 등장으로 수많은 오류와 불편함 속에서도 만족함을 느끼며 사용을 하였던 기억이 고작 몇년 전 이라는 것을 볼때 현재 휴대기기들의 수준은 사용자의 입장에 있는 나에게 항상 큰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 WM 이후 iPhone의 등장, 그리고 Android 기반의 휴대기기들이 등장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현상으로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성장해가는 시장을 향해 다양한 시도를 통한 높은 질의 소프트웨어들을 선보이면서 매일 매일을 기대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2009년 Time지의 올해의 Gadget 1위를 Motorola에서 출시한 Google Android 기반의 Droid가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이를 접한 많은 국가들의 반응을 보았을 때에 미국 뿐만이 아닌 세계적으로 Android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솔직히 위에 말한 올해의 Gadget 1위를 Droid가 차지 하지 않았다면 개인적으로는 Android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미비한 수준이었다. 단순히 Linux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Google에서 나왔으며 무료로 제공되는 Mobile OS수준으로 이해하고 있었으며 사용자들이 만족스러운 수준까지의 개발은 과거 WM과 Palm을 생각하였을때에 향 후 2년 이상의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판단은 당시는 미비했던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업의 투자 수준을 감안한 나름의 판단이었으나 이것은 결국 얄팍한 나의 지식 수준을 증명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Droid의 2009년 Gadget 1위
 - http://www.time.com/time/specials/packages/article/0,28804,1945379_1944278_1944280,00.html

 Time지의 Top 10 Gadget of 2009 영상
 - http://www.time.com/time/video/player/0,32068,55321337001_1946247,00.html

 이러한 배경 가운데 나는 WM폰으로 Sony X1, HTC Touch diamond 을 사용하였었고 이후 Apple의 iPhone이 출시되면서 iPhone 3Gs 를 사용하여 왔다. 이러한 순서를 나 뿐만이 아나라 많은 사용자들이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업들의 큰 투자를 기반으로 하여 한국에 등장하기 시작한 Android 기반의 휴대전화들은 Motorola의 XT720(모토로이), LG의 KH5200(안드로원), Samsung의 M100s(겔럭시A)를 시작으로 관심을 모으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투자는 2010년 6월 21일 Samsung의 M110s(겔럭시S)의 출시에 이르러 폭발하였다. 삼성의 대대적인 투자가 뒷받침 하였다는 것도 크겠지만 이러한 투자에 반응할 수 있는 수요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투자를 하게된 배경임이 분명하기에 소비 시장의 기호 변화가 가장 크게 놀라움으로 느껴졌었다.
 
 조금만 뒤를 돌아보면 iPhone의 국내 출시가 소비시장의 변화를 발생 시키는데 가장 크게 작용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앞서 출시하여 Android라는 것을 시장과 소비자에게 알린 Motorola와 LG의 선행 또한 훌륭한 밑거름이었음에 분명하다. 단, 이부분에 있어 Samsung의 겔럭시A에 이은 겔럭시S의 출시 공백이 짧아 겔럭시A를 구입하였던 유저들의 불만이 발생하였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러한 불만을 안고 갈 만큼 삼성의 입장에서 출시를 하기에 최적기였다는 판단을 하였지 않나 생각한다. 이를 증명하듯이 겔럭시S는 Android폰 이라는 이름보다 겔럭시S라는 이름 그 자체로서 소비자와 시장으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시장을 점령하였다.

 갤럭시S 공급 130만대 돌파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100114053283183

 소비자의 입장으로서 만족스러운 수준의 제품들을 보고 한국 휴대전화들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크게 제품을 피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Android 기반의 휴대기기들의 발전이 너무나 크게 기대된다. 현재 아이폰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휴대기기에 관심이 많아 모토로이와 안드로원도 같이 보유하고 있으면서 틈틈히 이 기기들을 사용하여보면 갈수록 발전하여 가는 Application을 바탕으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볼때에 Apple의 Itunes store와 비교하여 부족하지 않은 모습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단, 시간이라는 자원이 투자 되어야 하는것은 당연하겠다.)


 ** ps. 팬택에서 출시되고있는 SKY시리즈의 Android 기반의 휴대전화와 LG의 옵티머스 시리즈등이 언급되지 않은것은 아쉽지만 이들의 영향력이 미비했던것이 사실이기에 다른 기기들을 언급하였음을 이해 바람.

 ** ps2. LG U+ 전용만 아니었다면 LG의 Optimus Q는 정말 가지고 싶다. 엄청난 사전양과 QWERTY는 그냥 나를 설레이게 만드는 요소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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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

네카시즘

Life 2010. 4. 25. 12:39


 요즘들어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냥 드는 생각입니다. 뭐 어짜피 별로 오는 사람도 없는 저의 블로그에 그냥 혼자 주절주절 적기나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네카시즘의 정의를 살펴보면

네카시즘 ←netizen+McCarthyism 명사  <신어, 2005년>
 [명사]<통신> 인터넷에서 어떤 사건이나 대상에 대하여 무차별적인 비방을 유포하여 여론을 선동하는 일을 매카시즘에 빗대어 이르는 말. 


 최근 한국의 인터넷을 보면 계속 떠오르는 단어이다. 자기가 생각하는 것에 대해 선동하는 것도 이러한 행동이 가능한 사람의 재능의 하나임에 분명하다. 많은 사람을 선동한다는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동한 사람은 그 발언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생각했으면 한다. 최근들어 우리나라의 법은 국민들의 여론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기에 많은 국민들이 법이라는 틀 안에서의 자유와 그 자유를 누리기 위한 최소한의 책임조차 경히 여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모습을 볼때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이러한 모습이 자국내에서 자국인들 끼리만 본다면 "다 하는데" 라는 생각과 실제로 그러한 여론 속에서 문제되지 않지만 조금만 뒤로 물러서서 본다면 한국의 현재 모습이 얼마나 무질서함 속에 있는지 보게 된다. 여론을 조장하는것은 좋지만 그 여론을 통해 득이아닌 실이 발생하는 여론이라면 선동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구분하여 낼 수 있는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광우병 사태가 극심했던 시기에 미국에 있었다. 덕분에 한국의 언론보다 미국에서의 체험이 먼저 있었고 한국의 언론보도와 미국의 언론도 같이 접하였기에 당시 한국의 여론과는 극심하게 다른 자세를 가지고 있었고 한국에 사는 많은 친구, 지인들로 부터 이러한 나의 생각을 밝힘과 동시에 많은 공격을 당하였었다. 하지만 지금도 나의 생각은 당시 한국 사회는 언론에 장악된 무질서함 그 자체였다. 이러한 모습을 만든 선동자들은 국민들의 여론과 언론의 자유라는 방패로 인해 법정에서 무죄로 판결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잘 된 일이라고 즐겨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그들의 기쁨이 된 일이 언론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엄청난 투자에 대한 결과임을 인지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를일이다. 당시 이러한 나의 발언은 "넌 믿지도않는 언론에서 얻은 정보를 왜 사용하냐" 라고 발언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한국 사회가 언론에 지배당하고 있는지 가슴 속 깊이 느끼게 되었었다.

 많이들 쓰는 내용이지만 한국 언론은 제한당하고 있고 언론의 자유를 얻기위한 투쟁이 필요하다고 한다. 허나 최소한의 통제조차 거부하는 한국의 언론은 단순히 자기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익집단이며 이 이익집단은 어떠한 말을 붙인다고 한들 자유보단 이익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이익이 단순한 산술적인 수치만을 말하는것이 아님은 누구나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MBC의 파업을 보면 노조가 사장이라는 직임에 대한 인사권에 불만을 가지고 파업을 시도하였음은 누가 보아도 엄연한 하나의 '사실'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언론의 자유에 대한 투쟁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렇지만 파업의 이유와 명분이 어떠하든 그들의 목적은 사장의 퇴임이라는 것을 볼때에 짧게 정리하면 노조가 인사권에 대하여 불만을 가지고 파업을 일으킨 것이다. 조금 다른 기업에 빗대어 보면 삼성에서 사장이 마음에 안든다고 파업해서 사장 바꾸라고 파업을 일으킨 것이다. 상황적으론 다르긴 하지만 형태적인 측면에선 동일한 모습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사태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이 그들을 옹호하고 그들 스스로도 응원하여 달라며 대외 홍보를 하고 있으며 많은 네티즌들 또한 그들의 편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불법을 합법으로 만들기 위한 겉 포장지가 두꺼울뿐 결국 법 안에서의 자유를 넘어겄다고만 보인다. 여기서도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은 역시나 여기저기 기사와 포스팅을 통한 네카시즘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의 사실을 바라봄에 다양한 시각이 존재할 수 있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망각한 네티즌들의 여론은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다.

 사람이 하나하나 다르게 생겼고 같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생각이 다르며 생각이 같더라도 행동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이를 망각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사람이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은 당연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며 조화를 이루기 위한 기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권하고 설득을 시도할 순 있지만 그것을 거부한다고 하여 적으로 보는 많은 사람들을 볼때엔 그들의 타인을 대하는 자세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말조차 꺼내기 힘들게 한다. 자신의 생각에 대한 신뢰와 믿음은 좋은 것이고 누구나 자신의 의지 안에서의 기준이 존재하지만 타인도 그래야 한다라는 것은 그 사람의 욕심이요 타인에 대한 기만이요 자신에 대한 맹신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선동하는 사람들 못지않게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청중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도 단순히 그들의 좌 또는 우로 치우쳐진 글들 속에서 한가지만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받아들인 의견에 반하는 의견도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하고 미워할것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 그냥 내 생각을 줄여서 정리하자면 "우리가 서로 정치인의 입장이 아닌 이상 굳이 싸운다고 달라질 것도 없는데 다른 의견이 있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다고 보면 된다" 라는 거다. 결국 나도 나의 살아온 환경과 현재의 생각, 배운 지식 속에서 사는 것이기에 나와 다른 사람도 무수히 많은 것이 사실이라는 거다.

Posted by machul



 나의 까막눈 일본어 실력이 그래도 도움이 된다고 급히 일본 여행에 도우미로 딸려나가게되어 스케쥴을 짰다. 곧있을 거사를 위해 여행 계획을 잡고 머리 굴리느라 정신은 없지만 그래도 도쿄를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머리는 복잡했지만 간단하고 맘편한 일정을 짜 보았다. (이래 말하지만 주간 이동은 빡빡해보인다. ㅋ)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마지막날 오전 비행기 이기에 정확히는 4박 4일 일정이라고 하겠다. 첫날도 저녁에 숙소지역에 도착하지만 숙소가 신주쿠에 위치해 있어 신주쿠를 돌아보면 아깝지 않은 하루가 될것이라 생각된다.

 - 간단히 전체 일정을 요약하면.

13일 : 인천 출발, 나리타 도착, 신주쿠
14일 16일: 지브리 미술관, 시부야, NHK 스튜디오 파크
15일 14일: 우에노, 가빠바시, 아사쿠사, 아키하바라, 오다이바
16일 15일 : 하라주쿠, 지유가오카, 다이칸야마, 에비스, 도쿄타워
17일 : 나리타 출발, 인천 도착

 여행사를 통한 항공료, 호텔비를 제외하고 현지 교통비는 나리타 - 숙소 간 왕복 비 및 교통카드 구입비를 포함하여 7790엔8410엔(현지 투어 출발 불가로 수정)으로 예상되고 식비 및 쇼핑비는 가변적이기에 따로 고려치 않았다. 또한 현지 관광지에서 입장료를 받고 들어가는 것은 14일에 있는 현지 여행사를 통한 것 이외에 현재론 없는 일정이다.

 - 조금 세부적인 맥을 집어보면

13일에는 신주쿠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을 돌아보는 것이 주 목적이 될것이다. 북오프, 키노쿠니야, 돈키호테 등 체인점들이 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14일은 현지 여행사를 통한 NHK홀, 시부야 상점가, 지브리미술관 투어를 오전 11시에 출발하여 오후 5시경에 신주쿠 역에서 종료하는 일정이기에 이후 신주쿠지역의 공원 및 도시를 돌아보고 역시나 먹는것과 쇼핑이 메인이 될것이다.

 15일은 우에노지역에서는 과학관, 박물관같은건 일절 관심도 없기에 공원을 즐기고 가빠바시로 이동해 관광 및 쇼핑을 즐긴 후 아사쿠사쪽으로 걸어서 이동하며 구경한 뒤 도쿄내 최고의 신사인 아사쿠사 신사를 보고 아키하바라로 이동할 계획이다. 아키하바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역시나 쇼핑이 주 목적이다. 하핫; 그리고 오다이바로 이동하여 공원 및 야경을 즐기고 하루의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단, 오다이바로 이동시 아직 해가 떠 있다면 시간적 여유에 따라 도쿄 타워를 경유하는 것을 서브 계획으로 잡았다.

 16일에는 하라주쿠의 공원으로 가볍게 시작하여 일본에서 가장 살고싶은 동네 1,2위를 다투는 지유가오카로 이동하여 지역 구경, 이후 다이칸야마로 이동하여 다이칸야마 - 에비스 까지를 도보로 돌아보는 일정이며 이후 15일에 도쿄 타워를 경유하였다면 시부야를, 도쿄타워를 보지 않았다면 도쿄역쪽으로 이동하여 히가시 공원, 고쿄를 돌고 도쿄타워에서 야경을 볼 생각이다.

 17일에는 아침 7시 즈음에 있는 N'EX를 이용하여 신주쿠에서 나리타로 이동하여 한국으로 귀국을 하면 되는 간편한 마지막날!

 -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기초 항공료, 숙박비를 제외하고 교통비와 식비, 쇼핑비가 어디를 여행하나 가장 중요한 이슈가 아닌가 싶다. 이중 식비와 쇼핑비는 가변적이기에 교통비를 산출하려고 일정을 구성하였는데 일일권을 구매하는게 싼 날이 있지만 몇천원 차이이기에 간편함을 위해 스이카 패스에 돈 넣고 쓰는만큼 내고 다니는 것이 좋다는 것이 개인적인 결론이다. 조금이라도 아껴야 할 급박한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여행지에서 몇천원의 차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금액이라 생각된다.

Ps.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 근데.. 가서 뭘 사지? 돈도 없는데... 흑흑.. 오다이바 가서 건담이나 보고 위안을 삼고 돌아오는 헝그리 쇼퍼가 될듯..

Ps2. 현지에 가서 직접 구매하고 이동하기 귀찮아서 돈은 더 들지만 여행사를 하루 이용하려 하였으나 멋지게도 출발인원이 부족하여 출발이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직접 표를 구매하고 JR로 이동해야만 하게 되었다. 14일 일정을 16일로 미루고 15,16일 일정을 하루씩 당기기로 했다.


Posted by ma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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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5일 - 하단에 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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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0일 - 하단에 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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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4일 - 하단에 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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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기본적인 방향은 이렇다. 아이폰에서 네이버 메일의 IMAP를 이용하여 네이버 웹메일과 sync를 사용하면서 메일을 사용하고 싶으며 도착하는 새로운 메일에 대한 푸쉬를 받기 위함이다.

 Naver 메일과 Gmail을 메인으로 쓰고있는 나로선 네이버메일의 푸시를 하는 방법을 아무리 찾아보아도 결국 싱크 메일이라는 SKT에서 하고있는 서비스 이외에는 정상적인 방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많은 검색결과 꺼내든것은 boxcar라는 어플이었다. boxcar의 기본적인 기능을 먼저 살펴보고 최종적으로 네이버 메일을 푸시로 받는 설정까지 해보도록 하자. (간단히 말해서.. 별거없다. 아주 간단하다.)


 1. Boxcar ?

  - 무엇보다 먼저 현재 유료 어플이다. 09년 12월까진 무료였던 기간이 있었지만 그땐 이렇게 유용한 녀석인지 몰랐다. 덕분에 기본 구입비 $1.99를 통해 트위터 계정 푸쉬를 연결하여 Tweetdeck 어플로 트위터를 하고 있으며 $0.99를 지불하여 메일의 푸쉬를 위한 기능을 구입하였다. 즉, 총 구입비용은 $2.98이 들었다. 

  - 기본적인 컨셉은 푸쉬로 알림을 한다는 것이고 지원하는 내용은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 Gworl', 'RSS or Atom Feed' 이다. 트위터 어플로 푸쉬가 되는 녀석을 구입할까 하다가 개인적으로 Tweetdeck이 맘에 들었고 tweetie2의 가격과 boxcar의 가격이 같았기에 남들과는 다르게 투자(?)를 하였는데 트위터 푸시는 다른 푸시되는 트위터 어플들과 비교하여 나쁘지 않다고 느껴진다. RSS는 개인적으로 푸시가 필요하단 생각은 들지 않아 현재 Mobile RSS lite를 사용중인데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있다.

 2. 네이버 메일을 푸시로 받기위한 설정

    a) 준비물 : 네이버 계정, 지메일 계정, Boxcar 어플, 그리고 아이폰

    b) 진행 

     * Naver에서 IMAP와 POP3를 활성화 시킨다.
       1 - Naver 메일의 환경설정 -> 모바일, 외부메일설정 -> POP3/SMTP를 사용함으로 변경
       2 - Naver 메일의 환경설정 -> 모바일, 외부메일설정 -> IMAP/SMTP를 사용함으로 변경
       3 - 환경설정의 하단에 있는 네이버의 안내에 따라 아이폰을 설정한다.

출처 : http://www.naver.com


     * Naver로 받는 메일을 포워딩이 가능한 gmail에서 pop3를 이용하여 가져온다.
       1 - Gmail 계정을 하나 만들어 그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다.
       2 - Gmail 계정의 setting -> Accounts and Import -> Add POP3 email account 선택 
       3 - Naver mail의 POP3 정보및 패스워드등을 입력한다. 

 ** 주의사항 : 여기서 설정창을 읽어보면 "Leave a copy of retrieved message on the server." 를 체크하지 않으면 네이버에서 메일을 가져오면서 네이버에서 메일이 '삭제'된다. 메일을 네이버에 남겨 두어야 IMAP를 이용한 네이버 메일 Sync가 이루어지니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다.

출처 : http://www.gmail.com

 
     * Gmail로 가져온 메일을 boxcar 어플에서 부여받은 푸쉬를 위한 주소로 포워딩시킨다.
       (아래의 Setting을 위한 내용은 Boxcar의 설정을 위한 안내에 있는 내용이다.)
       1 - boxcar의 email 기능을 구입, 푸쉬를 위한 주소를 받는다. (ex. a98ac4.83334@push.boxcar.io)
       2 - Gmail 계정의 setting -> Forwarding and POP/IMAP -> Fowarding 부분에 주소를 입력.

출처 : http://www.gmail.com

 3. 전체적인 동작에 대한 정리

  - 전체적인 구조는 아래와 같다.

    a) Naver에서 새메일을 받는다.
    b) Gmail에서 3~4분 마다 POP3를 통해 Naver의 메일을 가져온다.
    c) Gmail에서 새로운 메일을 가져올때에 그 메일을 Boxcar의 푸시를 위한 주소로 포워딩한다.
    d) Boxcar에서 받은 메일에 대한 푸시를 아래와 같이 아이폰으로 보내준다.

출처 : 내 아이폰
 4. 결론

 이 설정을 하면서 중간에 든 생각은 굳이 이럴것 없이 gmail을 두개 설정하여 푸시를 받으면 되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게 할 경우 네이버의 메일이 아닌 Gmail과 Sync가 이루어지고 네이버 메일과는 Sync가 이루어지지 않기에 단순 읽기만이 아니라 완벽한 IMAP를 통한 네이버메일과의 Sync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한다.


 ** ps. 결론의 말을 다시 정리해 말하자면 Naver 메일과의 Sync가 필요없고 메일에 대한 확인만이 필요하다면 Gmail 계정에서 외부 메일 불러오기로 네이버 메일을 넣기만 하여도 충분히 푸시의 역할을 할것이다.

 ** ps2. 쓰면서 생각해보니 꼭 Naver가 아니더라고 POP3를 지원하는 웹메일이라면 어떤것도 이 방법을 통해 푸시가 가능하다. 하핫; (거의 안쓰는) 다음메일도 IMAP를 지원하니 푸시 설정을 해둘까나; 

 ** 알아두면 좋은 내용.
    - Gmail의 POP3 메일 가져오기의 동작 주기 : every 3~4 min
    - Boxcar의 푸시 주기 : every 2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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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4일 추가 내용.

 현재 이때 설정을 한 이후 Naver와 Daum의 IMAP를 설정하여 메일 박스를 연동시키고 두 메일 주소로 오는 메일들을 하나의 Gmail에서 POP3로 가져오고 이것을 메일 푸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에서 주어지는 주소로 포워딩을 시킴으로서 Naver와 Daum 메일도 Gmail 만큼은 아니지만 푸시 메일 서비스를 구성하여 잘 사용하여 오고 있다.

 하지만 Boxcar 어플의 경우 종종 푸시 알림이 상당히 늦게 오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료로 풀려서 사용자가 많이 유입되어 그렇지 않나 싶다. 그래서 Itune Store를 검색하여 보니 Boxcar와 같이 메일 포워딩을 받고 Push알림을 해주는 어플들이 몇몇 존재하였는데 그중 Push Mail 이라는 것을 구입, 포워딩을 넘겨 잘 사용하고있다. Boxcar보다 확실히 안정적이라는 면이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 ps. Boxcar의 Twitter 푸시 알림이 상당히 빠른편이어서 결국 Boxcar와 Push mail을 병행하고 있는데 배터리 유지 부분을 생각하면 상당한 마이너스 요소라 계속 갈등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큰 문제가 없기에 그냥 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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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0일 추가 내용.


 * 여전히 상위 기재된 방식을 이용한 네이버 메일 푸시는 가능하다. 


상황 1. 새로운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구글이 기존 등록기기외 신규기기에 대한 exchange server를 제공하지 않음에 따라 gmail만을 이용한 아이폰 자체 mail 앱으로의 푸시는 불가능해졌다. (가져오기는 가능)


상황 2. 기 사용 중이던 pushmail 앱의 서비스가 2014년 1월에 종료됨을 통보받음에 따라 차일피일 미루던 새로운 메일 푸시 서비스를 찾기로 하였다.


결과

 - 아이폰 자체 mail 앱은 me.com만 이용

 - Naver mail 앱을 이용하여 Naver 메일 푸시.

 - Gmail 앱을 이용하여 Gmail 푸시

 - (다음 지못미....)

솔직히 메일 앱이 3개나 따로 운영되는 못생긴 형태지만 푸시는 제일 깔끔하다. 일단 이렇게 한동안 사용하는 것으로 하고, 추후 다른 메일 푸시 앱을 찾아 바꾸는 것으로 정헀다. (앱이 3개나 메일의 기능을 해야한다는 게 좀 짜증나지만.... 각 메일에 맞춰 나온 것인만큼 가장 깔끔하니 할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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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5일 추가 내용.


 * 여전히 상위 기재된 방식을 이용한 네이버 메일 푸시는 가능하다. 


계속된 푸시되는 메일 앱 모니터링 중 Cloudmagic 이라는 앱을 알게 되었고 Naver, Gmail, Live, Yahoo Me, 개인도메인 메일 까지 모두 연동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이 앱이 메일주소 등록 갯수를 5개로 제한 하고 이 이상은 월/연 사용료를 징구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는데 충분히 그 값을 한다고 생각한다.


Itunes Store Link : https://itunes.apple.com/kr/app/cloudmagic-email/id721677994?mt=8


- 적용 스크린샷 -

CloudMagic 적용 스크린샷현재 제가 쓰는 화면 (2015-02-15)CloudMagic 푸시 테스트여러 메일로부터 푸시 확인 가능



Posted by machul

Playstation 3

Game 2009. 8. 7. 00:36


 Playstation 3를 지른지는 벌써 근 한달은 되어 가는것 같은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는 나의 귀차니즘은 내가 보아도 징그러울 만큼 너무나 게으른것 같다. 그래도 언제 되팔지 모르니 글을 남겨 두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 끄적거려 보려고 한다.

 처음 Playstation3가 발매되던 당시 같이 발매된 게임은 마작 게임 단 하나였었다. 당시 Playstation3가 차세대 그래픽을 선보인다며 유저들에게 홍보하던 대다수의 스크린샷들은 게임 Play 화면과는 거리가 먼 CG가 많았었고 출시와 동시에 수많은 유저들이 농락당했다는 기분을 지울수 없게 마작이라는 게임 하나만을 유저들에게 선보이며 Playstation3는 세상에 등장하였다.

 하위 호완이 가능한 초기버전은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며 시장에 유통이 되었으나 지금도 말이 많은 발열과 소음은 출시와 동시에 모두에게 뜨거운 감자가 아니었나 되세겨 본다. 결국 Playstation3를 보자마자 당시에는 Playstation2를 구입하여 버렸던 나였지만 이후 '전장의 발큐리아', '철권', 그란투리스모' 등 이후 출시되는 게임을 보면서 항상 구매의 기로에서 망설이고 있었다. 이 중 '전장의 발큐리아' 북미판의 출시는 나에게 Playstation3 의 구매를 부채질하는 촉진제였다. 하지만 당시 미국에 있었던 관계로 구입을 차일피일 미루다 친구들과의 놀이용으로 Wii를 먼저 구매를 하는 일도 발생하였다.

 결국 2009년 7월 시간이 생기고 여윳돈이 생김과 동시에 약간 상태가 좋은것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가격에 (지금과 비교하면 또 몇만원 아쉽지만.. ㅠㅠ) 구입하여 Playstation3과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구입과 동시에 '전장의발큐리아', '스트리트파이터4'를 중고로 매입하여 시동을 걸었고 이 두 작품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최근에 가장 아껴가며(?)하고 있는 게임이자 매주 일요일을 즐겁게 하여주는 애니메이션인 전장의 발큐리아이다. 세가에서 기획 제작되어 처음부터 다양한 컨텐츠 생산을 고려하여 구성된 작품인 만큼 Playstation 3 를 베이스로 한 게임을 시작으로 현재 애니메이션에 TV에서 방영중이며 케릭터 상품 또한 다양하게 출하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게임이 매력적인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게임의 진행에 핵심 인물들이 되는 분대원을 편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주..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하여서 말이다. 사람에 따라 효율과 좋은 상성을 가지는 구성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지극히 내가 보기에 눈이 즐거운 케릭터들'만'으로 구성한다. 사설은 이쯤.. 결국 해보는것이 가장이니까 말이다. 하핫;

  또한 스트리트파이터4는 정말 오랜만에 철권 이외의 격투게임을 잡은 것이었는데 큰발, 짠손 이후 파동권으로 이어지는 10년도 더된 국민 콤보가 건재하였고 추가된 시스템들을 이용한 초 눈치 싸움이기에 너무나 맘에 들었다. 기술 몰라도 눈치만 있다면 이길 가능성이 충분히 발생하기 떄문이다. (결국 연습이 귀찮아서 안한다는게 아니고 눈치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는 것... 일지도..) 아는 분과 PSN을 통해 대전해보면서 국내 유저들과의 대전은 충분히 여유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환경에서 확실히 점수를 주고 싶은 네트워크 지원이었다. 무엇보다 Xbox Live 와는 다르게 일단 무료 이기 때문이다. 하핫;

 이래저래 한달여 시간이 지나면서 100% 한글화된 게임들도 구매를 하여보고 북미판, 정발판등을 구매하면서 블루레이의 큰 용량을 이용한 일본어, 영어 등 다양한 음성의 동시 지원은 나에겐 참 매력적이었다. 잘못된 공부(한적도 없지만.. 일단.. )로 인해 일본어는 히라가나 한두자 겨우 알고 있지만 누가 읽어주면 충분히 뜻을 이해하며 일본인과 대화라면 전혀 서슴없이 가능한 수준이고 영어라면 말은 대충 둘러대고 할줄 알지만 보고 읽는 것이라면 충분히 가능하기에... (이뭐 나도 어디 말하기 부끄러운 언어능력..) 일본어 음성 + 영어 자막 or 한글 자막 은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수 없다.

결국 지금 보면 이미 소프트가 8장, 대전게임을 위한 스틱도 구입하였고, PSN으로 철권도 구입하였다. 이래저래 뭔 돈이 많이 들기는 했지만 아깝다는 느낌을 아직까지는 가져보지 못 하고 만족하며 즐기고 있는 나를 보면 Playstation 3가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어졌다는 것이 세삼 느껴진다.(응? 돈 써놓고 합리화인가..)

Posted by machul


 몇주전 개봉 리뷰 이후 기나긴 시간이 지나 드디어 사용 리뷰를 올리고자 합니다. 자세한 부분은 내용을 살펴 보시도록 하고 대략으로 어떤 내용인가를 설명 드리자면 먼저 죄송한 말씀은 제품의 특성상 사진은.. 찍기가 저로선 불가능했기에 없습니다. 요즘 비쥬얼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정말 죄송하게도 사진을 통한 짐작은 힘드신 리뷰가 될 것입니다. (조깅하면서 셀카 찍는다는게 가능하다고 하신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그리고 특정 게임을 지정하여 세부적으로 하는것 보다는 다양한 게임의 구동을 통한 호환성에 대한 측정이 우선시 되었음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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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ii Jog 구동

 - 제품의 구동은 메뉴얼대로 설명을 드리자면 Wii Jog 와 눈쳐크를 먼저 연결하신 후 Wii Jog의 케이블을 위모트에 연결을 함으로서 제품이 동작을 하게 됩니다. 구동 모드는 두가지가 존재하며 한가지는 jOG 모드 다른 한가지는 Couch Potato 모드 입니다. (여기서 Couch Potato란 소파에서 감자칩까먹으며 TV만 보는 게으른 족속을 말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jOG 모드란 말 그대로 조깅을 하는 모드이며 아날로그에서는 방향의 지시를, 자신의 움직임 (흔들림을 감지하여 동작을 인식합니다.)을 통해 최종적인 이동 명령을 전달하게 되는 방식이며 Couch Potato 모드란 단순히 부착되어만 있고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Wii Jog를 연결한 상태로 게임을 구동하게되면 Couch Potato 모드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 버튼을 1회 누르시면 jOG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버튼이 하나 뿐이니 잘못 누르실 일은 없으실겁니다.)

2. Wii Jog 활용

 -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려보고서 적는 글이니 믿어 주십시오.) 먼저 공식적으로 Wii Jog 제품의 소개에 적혀있는 지원 목록을 살펴 보고자 합니다.

   * 슈퍼마리오겔럭시, WALL-E, 쿵푸 팬더, 콜오브듀티5 월드엣워, 바이오해저드4 등등..

 - 위와 같은 게임들이 Wii Jog로 플레기가 가능한 정발 게임들로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전 북.미.판 Wii를 보유하였기에 저 이외의 게임들을 찾아보고자 홈페이지를 방문하였습니다. 그 대답은..
 
 * http://ncg-jog.net-imps.com/games/ <- 이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상당히 많은 게임들이 Wii Jog와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저 목록 이외에도 아날로그로 진행하는 게임이라면 분명 문제없이 Wii Jog와 함께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Wii Jog의 활용은 뭐.. 말그대로 Wii 로 게임하면서 조깅의 효과를 보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름만 봐도 모두 아실테지만..) 이러한 활용을 위해선 무엇보다 자기가 꾸준히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날로그 패드로 게임을 진행 하는가 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잠깐 하는것은 조깅의 효과를 보기에는 무리이기 때문이죠.

3. Wii Jog 기능 및 조작

 - Wii Jog의 기능은 당연 자신의 걸음을 감지하여 전달하는것과 걸음수를 기록하는 '만보계'(?) 기능, 그리고 그 걸음수에 따른 칼로리의 표시 기능입니다. 처음 본 느낌 그대로 만보계로서의 Wii Jog 의 성능은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중간하게 살짝 몸을 부르르 떠는 정도로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제대로 뒷꿈치는 들어 주시면서 하시던지 몸을 좌우로 까딱거려 주시는 정도의 성의는 보여주셔야 동작으로 인식을 하여 줍니다. 집에 가지고 있는 간이 만보계와 비교할씨 확실히 움직임의 측정에 신빙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칼로리의 표시도 정확한 기계적인 측정은 아니지만 확실히 내가 운동을 얼마나 했구나 라는 측정의 지표로서의 몫을 톡톡히 하여 줍니다. 단순히 만보계처럼 숫자만 높아지는 것 보다 칼로리의 소모가 눈에 보이니 꼭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른후 화면에 '칼로리를 xxx만큼 소모하셨습니다'의 메세지를 보는 것 처럼 왠지 즐거워지기도합니다.

 - Wii Jog는 기본적으로 위에서 설명드린것 처럼 버튼을 1회 누르시면 모드의 전환, 2회 연속으로 누르시게 되면 걸음수 표시와 칼로리소모량 표시 사이를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4초이상 버튼을 오래 누르시게 되면 화면에 RESET? 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그때 버튼을 1회 눌러 주시면 기록된 걸음 카운트와 칼로리 소모량을 리셋 하실 수 있습니다.

4. Wii Jog 사용

 - 다양한 게임들을 구동하여 보았고 게임을 진행해 보았습니다만 그중 몇가지만 뽑아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Animal Crossing : City Fork (동물의숲)
   ; 아직 국내 정발 계획에 대해서는 일정이 정해진건 없습니다만 세계적인 킬러 타이틀로 분명 한국에도 정발을 할것이라 예상되는 타이틀입니다. 이미 DS로 출시하여 한국에서도 엄청난 판매량을 보여준 닌텐도의 간판 소프트이지요. Wii 로 Wii Speak과 출시할때 Wii Speak 동봉판으로 구입하여 플레이 중입니다만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동물의숲은 매일매일 꾸준한 플레이를 요하는 생활시뮬레이션이기에 가장 Wii Jog에 부합되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 동물의숲을 플레이하게되면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낚시, 곤충채집, 화석채취, 과일채집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마을을 가로질러 달리며 활동을 하게 됩니다. 저의 감상부터 말씀드리자면...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건뭐 생활 시뮬레이션이 생존 시뮬레이션으로 바뀌어 버리더군요. 처음 마을에 들어가서 상점가서 물건 팔때까진 좋았습니다만 낚시하랴, 과일따랴 돌아다니기 시작하니 그냥 숨이 허덕허덕 거려 죽을꺼 같았습니다. 그냥 차분히 다니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Wii Jog를 쓰더라도 기존 아날로그로 움직이던 정도의 진행을 하려면 빡시게 달리셔야 합니다. 어중간하게 해선 평소의 몇배에 달하는 시간을 플레이 하셔야 하게됩니다. 일단 낚시시 고기를 향한 조준, 구덩이를 파기위한 조준, 채집을 위한 근거리 원형달리기등 평소 간단히 생각하던 모든 움직임의 난이도가 갑자기 급상승하게 되더군요.

  ; 위에 말씀드린것 처럼 게임의 진행은 평소 아날로그에 비해 조작의 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되어 쉽지는 않았지만 플레이하는 저의 Wii Jog 숙련도 문제와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아 달리면서 하는 손의 조작 미흡이 가장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동물의 숲을 30분 플레이 하였을때 끝날때 즈음은 근본적인 조작의 방식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큰 문제는 없이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단, 자연스럽게 화면을 향해 달려갈만큼 익숙해져버리긴 했습니다만.....

 - Call of Duty : World at War

   ; 개인적으로 FPS를 좋아합니다만 Wii 로는 조작의 어려움으로 거의 손을 대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리뷰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여보았습니다. (건방지게도 싱글이 아닌 멀티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실제적으로 1인칭 시점으로 진행하는 게임인 만큼 Wii Jog와의 병행 플레이시 몰입도가 높을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 간단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른 유저들에게 보이스챗으로 봐달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건뭐 뛰다 허덕거리면 조준을 못하겠더라 이말입니다. 흑흑.. 제가 평소 운동부족이란게 여실히 보여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단 1킬도 못해보고 그냥 뛰다가 ... 말그대로 전장 한복판을 조깅하다가 나온 기분으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처음 뛸땐 죽어도 즐거웠습니다. 제가 달리는 대로 움직이는 시점으로 게임을 하니 신기하다고 느낄만큼 저의 조깅 템포와 화면의 이동이 싱크가 잘 맞기도 했습니다. (하다보니 맞춰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데 일단 뛰면서 하다보니 조준을 하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제퍼가 없는게 더 치명적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뛰다가 서서 조준하면 문제가 없습니다만 멀티모드의 특성상 서있으면 그냥 죽는것이기에 필사적으로 달렸습니다. 살기위해... 결과는 뛰다보니 조준 에임도 같이 뛰더군요. 이건 뭐 답이 없었습니다. 정말 전쟁땐 이렇겠구나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마우스와 키보드로 달리면서 쏘는총 그런건 역시 게임일 뿐이란걸 여실히 느끼게 해준 Wii Jog 였습니다.

 * 결론
 - 이제 결론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장점
   * 정말 조깅을 할 수 있다.
     - 걸음수 표시, 칼로리 소비량 표시등 다양한 부분이 존재할 수 있지만 이 모든것을 떠나 집에서 TV를 보며 Wii를 하면서 밖에서 하는것 같은 조깅을 정말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Wii Sports 광고를 보신 분들이 구매후 알게되는 현실은 스냅으로만 하는 손목 운동이라는 현실입니다만 Wii Jog는 요령이 없습니다. 뛰는 겁니다. 그냥.. 정말 조깅이 가능하다는것이 Wii Jog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손 꼽아봅니다.

  2) 단점
   * 단순한 1회 클릭으로 전환되는 모드
     - 간혹 선이 꼬인다 싶어 Wii Jog 주변의 선을 만지다가 실수로 클릭이 되곤하더군요. 그때마다 모드가 변경되고 간혹 뛰면서 선을 정리하면 10번에 반은 눌러버리게되더군요. 모드의 전환이 1회 클릭이 아니라 칼로리량 표시와 걸음수 표시의 전환과 같이 2회 클릭 같은 식으로의 변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케이블
     - Wii Jog 에서 위모트로 연결되는 케이블의 경우 아직 사용감이 적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케이블이 정품 케이블에 비해 유연하지 못하다고 할까요. 조금은 억센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정품 눈처크의 케이블처럼 쉽게쉽게 풀리는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Wii Jog에 대한 첫 느낌은 뭔가 모자란 듯이 보이는 패키지에 대한 불신감이 조금은 있었습니다만 직접 느껴본 Wii Jog는 정말 운동을 시켜주는 악세사리라고 감히말해보고 싶습니다. Wii 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해 보았고 Wii Fit도 보유중입니다만 지금까지 게임을 하면서 정말 달린것 같이 운동이 됬다고 느낌을 받은것은 Wii Jog가 처음이었습니다. Wii Fit 도 충분히 운동은 됩니다만 제한된 소프트에서의 활용이라는 약점이 있습니다만 Wii Jog는 눈처크를 연결하여 아날로그 이동을 요구하는 게임이라면 어떠한 게임이라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부분이 가장 강점이 아닐까 말씀 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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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


 이번에는 전혀 무엇인지 사전조사도 하지 않고 무작정 달려들어 Wii Jog를 한번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그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겠지요. 제품의 기본적인 패키지구성과 제품의 외관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합니다. 내용 구성에 대한 궁금증은 구매를 원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히 구성품의 실물 사진을 통한 실제 크기, 모양 등 많은 부분이 구매자들에게 작용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자. 그럼 사진을 중심으로 하여 패키지를 주욱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이 글은 구동을 하여보지 않고 작성된것을 감안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반영 되어 있음을  사전에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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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부 패키징


 - 일단 실제 패키지의 크기를 말하자면 150x150x40mm의 크기를 하고 있다. 전면에는 "Add-on controller that detects body motion" 이라고 써있고 직역하면 "몸의 움직임을 감지할수있는 추가 컨트롤러"라고 하는데 이건.. 뭐. 죄송하지만 흔들림 감지가 정확하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일단 아직 구동은 하여 보지 않았지만 각종 리뷰 동영상으로 사전에 습득한 얄팍한 지식에 의하면 'Wii 용 무선 만보계'라는 것이 나의 지금의 정의이기 때문이다. 또한 "move your character with your own running motion"이라는 멋진 글이 있지만 지금까지 다양한 Wii Accessory들의 사용 경험에 의하면 조금의 요령이 생겨버리면 개발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행동으로도 사용이 가능한것이 Wii Accessory 들의 한계였다. 즉, 지금의 생각으로는 분명 길어야 1주일 이내에 사용자가 요령을 파악하여 흥미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위험이 빠르게 감지 되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Wii Sports Pack은 적지않은 판매량을 기록하였고 상당수의 초기 구매자들이 Wii Sports를 위해 같이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 현실은 초기 10여회 사용이 대부분임은 인정할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 꽤 멋진 발차기를 보여주는 사진이 되겠다. 초기 Wii의 많았더 사용자들의 부주의에 의한 주변 사물 파손 사고의 한 면모를 보여주며 사용시 주의를 요함을 암시하는 아주 멋진 인쇄물이라고 생각한다. 또 여기서도 멋진 문구가 존재하는데 "you run, your character runs - add even more fun to your games!" 란다. 과연 그럴까... 라는 생각이 바로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또 한번 예를 들자면 지금까지 구입한 악세사리들을 통해서 더 재밌다고 느끼며 해본 게임은... 딱 두가지 기타콘-기타히어로, 베레타건-하우스오브더데드 (조금은 다르지만 이놈과 유사한 놈을 보유중) 뿐이기 때문이다.

2. 내부 패키징


 - 내용물의 포장을 살펴보면 연두색 플라스틱 보관 케이스 + 투명 커버(?)가 되겠다. 지극히 간단하며 제품이 튼튼하다는 것을 패키지에서 암묵적으로 암시하는 부분이 되겠다. Wii Jog 본체를 위의 사진과 같이 패키지 박스에 넣게되면, 즉 처음 개봉시부터 Wii Jog 가 완전히 케이스의 안쪽에 위치가 되지 않아 약간 위로 솟아 위치하고 그 상태로 투명 커버를 씌워 패키지 박스 안에 있었다. 이 말인 즉슨 Wii Jog는 기본적으로 내구도가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작처의 의지 표명이 아닌가 싶다. (혹 이해가 힘든 분들을 위해 설명을 붙이자면 Wii Jog는 기본적인 포장이 Wii Jog를 충격으로 부터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3. 구성품

 
 - 구성품은 Wii Jog 기기, 메뉴얼, 기기 보관 케이스(?) 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특별히 뭐시기 뭐시기 한정판 같이 무슨 특전이니 한정 스킨이니 하는것이 존재하지 않기에 특별한 설명은 드릴것이 없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 제조국! 입니다. 다들 예상하신대로.. Made in China 입니다만.. 제가 저걸 찾기위해 박스를 10여회는 빙글 빙글 돌리며 찾아보고 Wii Jog 본체를 10여회 둘러 보아도 찾지 못해 인터넷으로 찾을까 생각중 메뉴얼이 눈에 띄어 한참을 뒤적인 결과 메뉴얼 제일 끝 페이지 중앙에 표시가 된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제품에 찍혀있지 않아 메뉴얼이 Made in China 라고 말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전 모든 구성품이 Made in China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바입니다. (아니라면 할 수 없구요.. 하핫;;)

4. Wii Jog 본체 탐구

 
 - 과연 만보계(?) 답게 심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면에 상태 표시 LCD와 LED(좌상단의 약간 투명한 동그란 부분)이 존재하며 상부에는 눈처크와 연결할 수있는 단자와 위모트와 연결을 위한 케이블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참고 사진을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 조금더 크게 찍은 전면과 후면의 사진입니다. 전면에 JOG라는 영어 대문자가 양각으로 되어있으며 후면에는 허리 벨트 등에 고정하기위한 클립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케이블을 살펴보면 꽤 질이 좋은 느낌입니다. 정품 눈처크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만큼 질은 좋다고 보입니다만 실제 사용전까진 확실히 말하긴 힘들것 같군요. 제품의 특성상 상당한 움직임을 동반하게 될텐데 그 상황에서도 기존의 눈처크와 동일하게 선 꼬임이 쉽게 해결되는 지는 직접 격지 않는다면 확언드릴수가 없겠습니다. 하지만 선의 촉감과 플러그는 정식 닌텐도에서 나오는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출처 : Wii Jog Manual

 - 조금만 본체의 각 부위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을 위해 메뉴얼에서 일부를 발췌 스캔하였습니다. (귀차니즘에 편집은 대충설렁 한점은.. 이해 바랍니다.)


* 개인적인 생각

 -  처음 패키지를 개봉하였을때는 조금 충격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상은 하고는 있었지만 정식 발매를 하기 전 분명 지금의 패키지가 아닌 국내 판매시에는 패키지가 바뀌어 판매가 될것이지만 (일단 영어로 써있는건 바뀐다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혹여 이대로 패키지의 변경 없이 판매가 된다면 구매자가 구매 후 개봉시 성의가 없다라고 느끼진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 내부 포장에 있어서 조금은 내부 케이스의 홈이 깊고 대신 상부가 좋은 형태가 되어 Wii Jog 기기가 내부에 고정 및 돌출은 없었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메뉴얼은 필요한 설명들이 빠짐없이 나와있었고 제품의 설명 또한 상세하게 이루어져 있었기에 Wii Jog에 대한 설명은 메뉴얼을 참조한다면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총평

  - 전체적인 패키지는 괜찮은 느낌입니다만 하나하나 세세히 보게 된다면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었더라면 어떨까라는 아쉬운 부분이 드는 것은 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이듯 Wii Jog의 패키지에서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기의 모양, 그리고 컨셉등을 고려해 본다면 이러한 간단한 구성이 Wii 의 가볍게 즐기는 게임들에 대한 추가 악세사리로서는 오히려 부합되는 이미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직은 제품을 사용하여 보지 않았기에 제품에 대한 단순한 외관과 구성에 대해서는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기에 이후 분명 상당 부분이 바뀔테지만 지금의 저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기기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흥미롭다라는 생각이 가장 지배이군요. 하하하핫!!


** 보너스 사진 (메뉴얼을 읽다가...)
출처 : Wii Jog Manual

 - 읽다가 제법 웃게 만든 문구가 있어 같이 올려 봅니다. "Playing video games with jOG means aerobic exercise." 말인 즉슨 Wii Jog를 쓰면서 게임을 하면 에어로빅 운동을 말하는거나 같다고 말하고 있구요. 그 아래 문장을 보면 자기들이 추천하기를 매 1시간마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휴식이 필요없다고 하더라도 10~15분 가량 쉬어 주라는 겁니다... 에어로빅이기 때문에... 아.. 뭐 혼자 좀 즐거웠기에 올린겁니다. 재미없더라도 이해해주시길..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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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

three Woot random shirts

Life 2008. 7. 2. 09:17


갑작스런 호기심과 충동에 이기지 못해 주문해버린.. 하지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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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무 생각없이 매일 습관적으로 들리는 웃에서 갑자기 그날의 셔츠로 랜덤이라는 항목이 올라왔다. 말인 즉슨 자기들의 재고로 남아있는 셔츠를 평소보다 싼값에 주는 대신 우리가 디자인을 선택하는것이 아닌 자기들이 임의로 담아서 보내준다는 것이다. 매일 그냥 살펴보며 가끔 살까말까 망설인 디자인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갑자기 그 날 따라서 랜덤에 혹한 것이 최근에 그냥 넘겨버린 디자인중에 정말 살까말까 갈등하던것들이 은근히 많았기에 나름 기대를 했다고나 할까? 여하튼 이미 나는 결재를 하고 있었다는것을 보면 뭔가에 홀려서 기대를 품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인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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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이 글의 메인입니다.!

이 것중에 정확히 말하면 두가지는 정말 결재 직전까지 갔다가 생각을 접기를 수차례했던 물건이고 하나는 그냥 맘에 들었다고 할 수준의 셔츠였지만 이렇게 덩그러니 눈앞에 세개가 도착을 하니 이번 투자는 제대로 수확을 거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하하하핫; 특히나 가운데 저건 왜저리 가슴에 와닿는지 그냥 푹 빠져버렸다. 괜히 사상이 맞는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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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woot.com

오리지널 디자인을 볼때와 직접 볼때의 느낌이 역시나 차이가 있는것이 사실이겠지만 이것들의 느낌은 생각보다 훨씬 감이 좋다고나 할까? 하핫. 그냥 맘에 들어버리다니 다음에도 또 랜덤 셔츠가 뜨면 질러 버릴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버린다. 뭐 분명 앞으로도 계속 모니터를 하면서 지를까 말까 매일 매일 갈등의 길을 걷겠지만 랜덤이란것이 참 이렇게 매력적이라는건 정말 오랜만에 느껴본것 같다. 하핫;

Posted by machul

August Rush Soundtrack

Music 2008. 7.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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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Main Title - Mark Mancina      
02 . Bach / Break - Steve Erdody and Jonathan Rhys Meyers     
03 . Moondance - Featuring Jonathan Rhys Meyers     
04 . This Time - Jonathan Rhys Meyers     
05 . Bari Improv - Kaki King     
06 . Ritual Dance - Kaki King     
07 . Raise It Up - Jamia Simone Nash and Impact Repertory Theater     
08 . Dueling Guitars - Heitor Pereira and Doug Smith     
09 . Elgar / Something Inside - Steve Erdody and Jonathan Rhys Meyers     
10 . August's Rhapsody - Featuring Freddie Highmore - Mark Mancina     
11 . Someday - John Legend     
12 . King Of The Earth - John Ondrasik     
13 . God Bless The Child - Chris Botti and Paula Cole     
14 . La Bamba - Leon Thomas III

 최근에 들어서 단연 가장 많이 듣는 음반이 아닐까 싶다. 동생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추천이후 4달여 만에 봤는데 영화로서의 다른 부분은 그렇게 좋다라고는 나로선 전혀 동의할수있는 부분이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수 없는 영화라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너무 쉬운듯한 스토리를 볼때에 그렇게 마음이 가는 영화라고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의 시작과 동시에 함께하는 음악과 끝나는 순간에도 음악으로 마무리를 지었으며 영화 중간의 모든 장면들 또한 장면과 장면들이 넘어갈때 마다 장소에 부합되는 적절한 음악을 사용하여 줌으로 인하여 나로서는 영화를 보고 있지만 정확히 하면 장면에 따른 음악을 기대하며 보았던것 같다.

 그 중 단연 마음을 끌어 당긴 음악은 트랙 5번에 있는 Bari Improv 인데 정말 개성적인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들어본 음악의 종류가 우물안 개구리의 수준인 나로서는 단연코 아직까지 들어본적이 없는 스타일의 음악이었기에 너무나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음악과 어우러진 영화의 장면 또한 그 음악을 좀더 느끼게 하기위한 하나의 악기가 아니었나 생각을한다. 굳이 이 트랙 5번의 곡 뿐만아니라 이 다른 음악들과 함께한 영화의 모든 장면들 또한 각 음악에 대한 감성을 좀더 보고 듣는 사람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악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이 음반 가운데에서 사용된 다양한 연출들은 오랜만에 편하면서도 긴장을 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 트랙들 마다 일률적인 룰을 따르는 것 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각 리듬과 코드에 따른 악기들의 완벽한 전환들을 들을때마다 순간적으로 아차! 하는 생각을 하며 다시금 노래에 집중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소위 연주회라 말하는 클래식 스타일의 사운드와 언더 무대에서의 밴드 스타일의 사운드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다는 생각을 하는것은 나만이 아닌 듣는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같은 생각을 가질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OST라는 부분을 듣는것을 즐겨왔고 지금도 어떤 음악을 자주 듣는지 누가 물어본다면 당연히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내가 이렇게 열심히 들었던 Soundtrack은 없었기에 더욱더 매료되어있는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음악을 들으면서 장면을 떠올릴때에 이렇게 선명하게 장면을 기억나게 해주는 Soundtrack은 정말 오랜만이기에 음악을 들을때마다 장면들이 머리를 지나가는 이 매력이 너무나 강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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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


몸에 되도록 뭐가 없는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갑자기 불어닥친 그분의 힘에 몸에 조금이나마 무게를 더해보고자 마련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너무 의미가 없는건가?) 그냥 솔직히 말하면 전부터 Promaster 라는 브랜드 때문에 가지고 싶어했던 시계라고 하는것이 오히려 정확한 이유가 아닐까 싶내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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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본적으로 공개되어져있는 사진과 그 스펙을 보자.

- Item Detail -

  • NightHawk Collection.
  • Black Dial.
  • Date.
  • Large luminous hands and markers for readability and low-light visibility.
  • Pilot's Inner Rotating Slide Rule Bezel is operated by the crown at 8 o'clock.
  • Dual Time (GMT time).
  • 180 Day Power Reserve when fully charged.
  • Crystal is non-reflective scratch-resistant mineral crystal.
  • Stainless Steel Case and Bracelet with brushed finish.
  • Fold-over Push-button deployment clasp.
  • Screw Back Case.
  • Time Reset Advisory.
  • Low Charge Indicator Window.
  • Power Saver Function.
  • Water Resistant to 200m.
  • Screw-Down Crown.
  • Case measures 41mm diameter by 12mm thick.

  • 뭐.. 대충 스펙은 이렇지만 나에게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크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번째 줄에있는 NightHawk Collection 이라는 것이 저에게 있어서는 그나마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예전 처음 Citizen 이라는 회사의 시계라는 것을 접했을때 Promaster series는 저에게 있어서 가히 충격적인 시계가 아닐수 없었습니다. 당시에 봤던 모델을 전혀 기억을 하지는 못하지만 Pilot을 위한 모델이었고 요즘이야 흔히 디자인으로도 이용하는 Digital 과 Analog의 복합적인 사용과 엄청난 기능들(당연히 일반인은 쓸 필요가 전~혀 없는..)을 가지고 있음으로 인해 광고 페이지를 한참 뚫어져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나서 Promaster 라는 라인업보다는 당시에 확인되었던 모델을 인터넷으로 알아본 결과 당시에 제가 봤던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걸 보니 전혀 기억해봤자 살 희망이 없었던 가격인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것또한 Pilot을 위한 시계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특히 F-117 NightHawk를 컨셉으로 잡은 모델입니다. (그렇다고 F-117 Pilot에게 납품된 시계는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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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번에 구입한 녀석의 사진

    시계줄이 저에게 상당히 긴듯하여 수작업으로 2개를 제거하고 착용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샤프 하나가 시계줄 고정핀 제거용으로 사용이 되었는데 샤프로서의 구실을 못하게 되었지요. (샤프 앞에 쇠 부분이 휘었...) 뭐.. 하지만 시계줄 줄이는 가격은 뺀거니 그냥 그냥 넘어갈까 합니다. 하하핫; 일단 제가 이런 시계가 처음이기에 어느정도의 길이가 적당한 길이인지를 알지 못하는 관계상 대충대충 넘어갔지만 다음에 혹여 잘 아는분이 계시다면 그분의 조언을 기초삼아 정확히 조절을 다시 할까 합니다. 중요한건 지금 어디 물어본들 알만한 사람이 주변에 있지도 않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인듯 하네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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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새가족의 사진

    전반적으로 사진으로 보던것과 직접 본것의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듯 합니다. 즉, 저로선 너무 만족 스럽다고나 할까요. 하하하하하핫; 그런데 제가 이런 시계라는것과 함께하는 생활이 그렇게 익숙하지가 않은 관계상 친해지려면 시간이 상당히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노력! 노력! 또 노력! 해서 시계라는것도 적응을 해야만 할듯한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이 녀석을 구입하기 이전까지 많은 시간을 시계와 관련된 자료들을 검색하면서 보냈는데 덕분에 시계라는 물건에 대해서, 특히 손목시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제 자신 안에 많은 관심이 생겨 버린듯합니다. 언제 또 시계에 대해서 사고싶다는 갈망이 생길지는 모르지만 조심해야 하겠지요? 하핫;

    Ps. 마지막으로 야간에 어둠속에서의 모습 -_-)!, 과.. 어설픈 나의 팔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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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machul